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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했으니 소멸한다고.
사랑의 기쁨 뒤에 상실의 아픔이 불가피한 것이라면
차라리 기쁨을 누리지 않겠다고 한때 생각했었는데.
이성간의 사랑이든, 친구간의 사랑이든, 짝사랑이든, 형재애든, 동경의 사랑이든.
부재로 인한 고독을 이기지 못하고,
흔적을 집착처럼 쫒아다니다, 죽음을 택한이도있고.
술만 진창 마시는 사람도 있고
잠만 진창 자는 사람도 있고
아예 부정하는 사람도 있고.
단이의 행동은 무어라 해석해야할지 모르겠다.
멀어지는 가까운 사람을 보내는 마음
하지만 나는, 내 사람들이 절대로 멀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물리적으로나, 마음적으로나.
흉측한 몬스터가 되버릴 수도 있겠다, 그럼.
- 아마 나는 너를 사람들로부터 외딴 섬처럼 고립시킬 거야. 다른 사람들과 너를 차단시킬 거야.
오로지 나를 통해서만 너를 알 수 있도록 만들고 말 거다. 나는 네가 그 무엇하고도 관계되지 않기를 바라게 될걸.
항상 너와 떨어져 있지 않으려고만 해서 우리는 둘 다 흉해질 거다.
명서의 말이. 별 말 아니어 보이는 이 말이. 그냥 둥둥둥 울린다.
부끄럽지만.
- 나도모르게, 함께 잇을 때면 매순간 오.늘.을.잊.지.말.자. 고 말하고 싶은 사람을 갖기를 바랍니다, 라는 말이 흘러나왔다.
...
여러분은 언제든 내.가.그.쪽.으.로.갈.게. 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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