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보면 어린 청소년기에는 집단주의에서 그리고 청년기에는 개인주의 속에서 자라온 것 같다. 어릴 때에는 집단 속에서 튀지 않고 다수의 방향대로 지내도록 자라왔고, 나의 생각이나 의견을 딱히 내세우려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나의 생각이 무엇인지조차 알기 어려울 때도 있고, 그것을 표현하거나 서로 다른 다양한 사람들의 존재를 인정하는 법에 서툴렀다. 다행히도(?) 지금 있는 조직에서는 개개인의 서로 다름을 인정해주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흔히 "개인주의"라는 말은 부정적인 단어로 통용된다.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으로 쓰일 때가 많은 것 같은데 이것은 "개인이기주의"이지 개인주의가 아니다. 합리적 개인주의란 자신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성을 인정하고 타협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 책 속에서 사람..
지혜를 읽는 시간: 내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다섯가지 지혜에 대하여, 유디트 글뤼크 지음 (이은미 옮김) Weisheit: Die 5 Prinzipien des gelingenden Lebens, by Judith Gluck 작년에 너무 힘들고 감정기복이 심했을 때,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며 읽었던 책. 정리하겠다고 한번 더 읽었다. 밑줄 그은 내용 위주로 다시 복습♥ -지혜는 무엇보다 삶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겪어낼 때 싹트며, 그에 더해서 특정한 심리적 요소들이 갖춰져 그 경험들을 주의 깊게 다룰 때 비로소 발달한다. 그 심리적 요소 다섯가지는 열린마음, 감정조절, 공감, 성찰, 통제 환상 극복이다. 1. 열린 마음5대 성격 유형 Big Five는 외향성, 신경성, 성실성, 친화성, 개방성을 가리킨..
사랑의 기초 :: 연인들 - 정이현 사람 몇 없는 방학 덕분에, 과도에 가서 신간도서를 손에 넣었다.꽤나 전에 읽었던, 알랭 드 보통씨의 사랑의 기초 다른편. 음 요 두 책은 생각했던 것 보다는 훨씬 그저 그런 듯 하다.정이현 작가라고 해서 한 것 기대했건만, 소설에서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는건 내가 그저 대강 읽어서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 혹은, 그냥 그렇게 시작해서 그냥 그렇게 끝나는. 뭐 대단할 것 없는 이런 연애도 있다는 말을 하고싶은 걸까. 그렇게 소리소문 없이 시작해서 소리소문없이 끝나는... 그럴 수도 있겠다.그러므로 요 책의 리뷰는 짧게!! +_+
청춘이 묻고 삼성이 답하다 요즘 청춘콘서트가 열풍이다. 또 방황하는 20대에게 힘을 내라고 북돋아 주는 책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가끔 지치고 힘들고, 그럴때마다 나도 자기계발서나 성공한? 사람들의 수필을 찾아 읽곤 하는데, 자주 읽다보니 다 거기서 거기같고 하는 말들은 비슷한 것 같다. 특히 자기계발서라고 20대가 해야할 일이라던지, 뭐 어떻게 살아야 한다느니 이런 일장 연설을 늘어놓는 책들은 참 진절머리가 난다. 글로벌시대니 영어를 열심히 해라, 책이나 신문을 많이 읽어야 한다, 열심히 살아야 한다..... 어쩌구 저쩌구 .... 누가 몰라서 못하나? 이러곤 했다. 이런 책들 가운데에 쫌 진정성이 묻어나는 책들이 간혹가다 있다. 나는 성공했는데, 이런이런 일들을 어떻게 했고, 그러니 너희들도 이렇게..
사랑의 기초 :: 한 남자 – 알랭 드 보통 내 마지막 학부 시험이 끝나기 전, 길을 지나가는데 알랭 드 보통과 정이현 작가가 공동 소설을 집필했다고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오, 냉정과 열정사이 같은 소설이 드 보통씨 버젼으로 나오는 건가? 설레면서 시험 끝나고 서점으로 후다닥 갔다. 한 남자, 연인들... 두 사람은 공동 집필이지만, 같이 이어지는 소설을 쓴 것은 아니었다. 좀 더 사랑, 연애 그리고 결혼 생활에 대해 낱낱히 혹은 반낭만주의로 그리고 있었다.내가 좋아하는 드 보통씨의 소설. 마음에 드는 그의 문체, 시니컬하면서도 해학적인 관계 분석. 마음에 든다. 좀 더 말하자면 그의 시선이나 생각이 좋다.이번 소설에서는 내 결혼에 대한 환상을 아주 확확 깨주셨다. 안그래도 내 동기중 하나가 이 어린 나..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류시화 살아 있는 것들을 보라. 사랑하라. 놓지 마라. 더글라스 던 서문을 대신해, 엮은이 류시화 영풍문고가서 후다닥 :) 그 중 마음에 들었던 3가지 시. 삶을 위한 지침 - 달라이 라마의 만트라 다른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많이, 그리고 진심으로 기뻐하여 주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시를 외우라 들리는 모든 것을 믿지는 말라. 때로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써버려라, 아니면 실컷 잠을 자라.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으라. 다른 사람의 꿈을 절대로 비웃지 말라. 꿈이 없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니까. 사랑은 깊고 영정적으로 하라. 상처 받을 수도 있지만. 그것만이 완전한 삶을 사는 유일한 길이다. 위대한 사랑과 위대한 성취는 엄청난 위험을 동반한다는 사실..
구글 이후의 세계_Wired for thought - 제프리 스티벨 인터넷은 뇌와 같다. ..네트워크 측면에서?.. 이 부분을 좀 더 심도있게 다뤄주지 못한 점이 아쉽다..! 뇌는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 또한 앞으로 예측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할 것이다. 예측과 예견에 대하여: 예측은 바로 앞, 공놀이 할 때 궤적을 일일히 계산하지 않고도 잡을 수 있는 것과 같은 것이고 예견은 예측보다 훨씬 더 멀리 있는 일을 내다보는 것 Big data시대에 데이터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것과 예측할 수 있는 기계나 시스템이 미래기술에 대한 key word인가보다. 요즘 은근히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걸 보면?! 처음에는 뇌와 인터넷이 어떻게 닮았는가로 시작하는 듯 싶더니, 지능적인 인터넷은 맞춤..
7년의 밤 - 정유정 7년의 밤. 흡입력 대박- 추리, 스릴러 + 생생한 묘사에 밤잠을 이룰 수 없었다 ㅜㅠ 영화화 해도 재밌을 듯! 잘 지켜온 내 가정, 내 삶에 어느 날 갑자기 사고가 들이닥친다면... 내가 현수라면 어떤 선택을 하게될까... 우으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나도 현수같이럼 행동하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플러스 내가 결혼한 남자가 오영제같은 사람이라면 어떡하쥐.... 오영제같은 남자의 생각을 변하게 하는게 빠를까 도망치는게 빠를까. 사실 생각이라기 보다는, 가정을 지키려는데, 아니 자기 것을 지키려는데 폭력적인 행동을 내내 이생각밖에 안한거같당 ㅠㅠ 더불어 스킨스쿠버할 때는 조류를 만나지않게 조심.......... ㅋㅋㅋㅋㅋ 덧. http://hwanyou.net/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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